배우 김희애가 첫 스릴러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제작 싸이더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희애, 김강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애는 스릴러 영화에 도전한 소감으로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선택하게 됐다. 사실 이런 장르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화가 스릴러지만 공포물이거나 잔인한 영화는 아니다. 계속 긴장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출연한 것"이라면서 "감독님 연출 덕에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영화가 됐다"고 엄지를 들었다.
특히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 "아무 것도 한 게 없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성비가 좋았다. 마치 광고를 찍는 기분이었다. 그 정도로 콘티가 정확하게 짜여 있었다. 감독의 철저한 지시 하에 연기했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극 중 김희애는 사체보관실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아내 윤설희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꺼내보인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다. 다음달 7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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